로빈후드 VS 공매도 세력

개인투자자들을 국내는 '동학개미', 미국에서는 서학개미를 '로빈후드''로빈후드'라고 부른다.

미국에서는 보통 개인투자자들이 주식거래 앱 로빈후드 (Robinhood App)를 이용해서 

투자하기 때문에 '로빈후드'라는 별명이 붙여진 것이다. 

 

며칠 전부터 시끄러웠던 AMC,  게임스탑 200% 오르는 거 보고 왜 그런 거지?!! 코로나 끝났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알고 보니....

 

 

"시장을 망가트리는 공매도 세력을 혼구녕내주자!!!"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커뮤니티 선포)  

 

 

*공매도 란?

공매도(空賣渡, 영어: short, short sale, shorting, going short)는 글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이다. 개인 혹은 단체가 주식, 채권 등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행위를 말한다. 매도한 주식·채권은 

제일 이전에 구해 매입자에게 갚아야 한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 시세차익을 내기 위한 방법이다.

 

 

  로빈후드  VS  공매도 세력 

공매도 전쟁이 벌어진 곳은 비디오 게임 소매 업체 '게임스톱'이라는 기업이다. 

주가가 연초 18.9$에서 148$  (1월26일 종가 기준)으로 최고 690%나 상승했다니!!!

순간 가상화폐시장 (2017년 기준) 보는 줄 알았다. 

이 사건의 발단은 공매도 투자자 시트론 리서치 (Citron Research)대표 앤드류 레프트 (Andrew Left)가 만들었다.   

이 양반이 연초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게임스탑' 주식을 공매도했다고 선언했고,

심지어, 지난 1월 19일에는" 게임스탑은 가치가 없는 회사야! 주가 폭락할 거야~"동영상까지 찍어서 온라인에 배포했다. 

로빈후드들이 레딧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마어마하게 공매도 맹비난하는 글이 난무하자...

270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있는 이 커뮤니티에서 대규모 캠페인을 하게 되는데....

                      " 게임스탑 주가 떨어지지 않게 우리가 주식을 사자!!!"

 

 

 

 

역시... 양덕들은 대단해!!!!!!!!

 

결국  로빈후드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공매도 세력들은 큰 손해를 입고 만다. 

1월 19일 39.4$

1월 22일 51.1% 상승

1월 25일 18.1%

1월 26일 92.7%  믿기 힘든 그래프가 ㅋㅋㅋ

 

실화냐?!!!! 

 

1월26일 하루 만에 앤드류 이양반은 16억정도 날린 거라니!!! 

 

 

그나저나, 우리나라 공매도 금지는 어떻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