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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게임스톱 사태' 영화 만든다

돈독커 2021. 2. 3. 14:25

 

얼마 전 서학 개미들의 반란으로 불리는  Game Stop 주가 급등한 사건을 영화로 제작된다고 한다. 

넷플릭스와 미국 영화 제작사 MGM이 발빠르게 개미혁명의 사태를 영화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MGM은 게임스톱 사태와 관련한 신간을 구상 중인 베스트셀러 작가 Ben Mezrich로 부터 이 책의 영화 판권을 미리 확보한 것이다.  이 신간의 가제는 '안티 소셜 네트워크 (Antisocial Network)'로, 공매도 헤지펀드에 맞서 개미들의 반란을 주도한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월스트리트제츠(wallstreetbets)'의 에피소드가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는 게임스톱 사태를 영화로 만들기 위해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갔다. 영화 <허트 로커>, <제로 다크 서티> 시나리오를 쓴 마크 볼과 집필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영화의 주연으로는 영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은 노아 센티네오가 유력하다고 한다. 

 

미국 영화계에서는 과거에 금융 시장을 뒤흔든 사건들로 영화를 제작 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소재로 한 영화 <빅 쇼트>가 대표적인 영화라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2016년 아카데미상 5개 부분 후보에 올랐고, 각색상을 수상했다.